이 공모사업은 지난 한 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30건이 접수된 가운데 올 처음으로 오산시가 응모한 문화재 야행사업을 비롯,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된 향교·서원 활용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산시가 이번 신규로 응모한 문화재 야행사업의 경우 국비 매칭사업으로, 시는 국가사적 제140호 독산성을 소재로 ‘도시를 깨우는 비사량독산야행, 그리고 힐링’이라는 제목으로 애국과 보국안민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 처음 응모에도 불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재 야행사업이 공모된 이래 꾸준히 선정, 전국적으로 이름난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수원시와 지난해 선정된 안성시 등 도내 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응모했으나 오산·수원·양주시 등 3개 지자체만 선정, 공모심사가 매우 까다롭고 차별화된 사업구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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