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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치매안심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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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치매안심도시 만들기’ 총력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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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올해 최우선 건강분야 역점시책으로 ‘치매가 있어도 노년이 아름다운 도시’를 강조하고 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특색사업으로 ‘계양치매통합지원센터’ 및 인지재활센터(치매주간보호센터) 설치 등 치매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자 오는 2020년에는 치매안심센터의 쉼터를 권역별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축 중인 효성평생건강센터에 인지재활센터를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며, 복지 인프라의 균형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계산권역에도 인지재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치매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진단부터 치료지원까지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ONE-STOP 서비스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계별 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계양구 보건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치매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체육센터, 지하철역사 등을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치매 검진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진단을 받은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및 치매 인지지원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쉼터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 내용은 작업치료, 건강관리,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요리치료, 종이접기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비약물 치료를 제공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정서지원 및 건강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효성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치매돌봄서포터스를 구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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