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계양구에서 실시하는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주의대상가구(독거노인,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에게 신청주기(주1회, 월2회, 월1회)에 따라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확인 조치를 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지난 3분기 초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게 지능형 안심 폰을 제공해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안전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이 사업과의 서비스 중복성이 있음을 파악하고 중복자를 걸러내었다.
이를 통해 총 814세대 중 83세대의 중복자를 걸러내어 52세대를 중지시키고 31세대는 지속여부를 밝혀와 두 서비스 모두 받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했을 때는 관리하고 있는 전 세대에 안전에 대비하라는 음성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면서 “재난안전 메시지 발송시스템을 사회복지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효과성과 위기 대응성을 모두 증대했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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