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현재의 해상교통관제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기반 한 해상교통관제의 미래를 예측한다.
당일 해상교통관제 분야와 관련한 연구·교육기관의 논문 23편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논문 주제는 해상교통관제 빅 데이터 활용방안, 인공위성을 활용한 선박 모니터링 연구, 닻 끌림 위험성 판단을 위한 연구 등이다. 우수 논문은 향후 해상교통관제사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에도 반영한다.
해경청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항해항만학회 학술대회가 열릴 때마다 특별 분과를 통해 해상교통관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성격이 아니다”며 “현장 관제사와 교육·연구기관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펼쳐 선진 해상교통관제 체계를 마련하는 연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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