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요 민원사항으로 지적돼왔던 가양역 1·10번 출구와 2~9번 출구 간 내부통로가 조만간 연결될 전망이다.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가양역 대합실 간 내부통로 연결을 위해 지난 6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에 가양역 개선비용 약 5억8000만원을 지급했고, 내년 2월에 관련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며, 6월 준공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가양역은 1·10번 출구와 2~9번 출구 일대가 섬식 구조로 내부통로가 단절돼 양방향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가 내리거나 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출구로 나가서 이동해야 하는 등 그간 가양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가양역 내부통로 연결사업’은 한정애 의원의 20대 총선 지역공약 중 하나로, 한 의원은 그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 가양역 내부통로 연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고, 이번에 서울시로 해금 사업 추진결정과 예산 반영까지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의원은 “앞으로도 강서발전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