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후보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청장 출마동기와 주요 관심사항에 관한 내용을 밝혔다.

채 후보는 영등포는 70~80년대의 영광은 찾아 볼 수 없고 서울의 낙후된 지역으로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 후보는 영등포구에서 10년을 거주하면서 항상 영등포의 제반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타지에서 낙하산 공천을 받고 날아온 사람이 아니라 영등포 구민으로서 영등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등포 구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채 후보는 영등포 지역에 적합한 제반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비교적 낙후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주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는 한편, 중공업지역의 활용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최대의 가치 창출에 힘써 영등포 주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윤택하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모든 정성을 쏟아 붙겠다고 설명했다.

채 후보는 조길행 구청장이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는데 선거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영등포구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게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