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문희상 “뭉쳐서 할일 많다”…여야 원내대표와 상견례
상태바
문희상 “뭉쳐서 할일 많다”…여야 원내대표와 상견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7.1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례회동서 “국회가 앞장서 협치…민생 해결하길 기대” 강조
“촛불혁명·한반도 평화 격랑에 새 대한민국 건설이 시대정신”

▲문희상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20대 하반기 국회에 통합의 국회라고 할까, 힘을 합쳐서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주례회동에서 “국회가 앞장서서 협치를 하고 민생을 해결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현재 우리가 맡은 큰 두 가지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는 촛불혁명에 의한 완벽하고 새롭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한반도 평화라는 격랑에 여야, 진보·보수도 없이 전부 끝까지 우리가 힘을 합쳐서 전 세계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1년 차는 청와대가 전력투구해 이 만큼 해 놓았으니 이를 제도적으로 완벽히 완성하는 것은 온전히 국회 몫”이라며 “여기 계신 대표 한분 한분이 시대적 소명감에 차서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 그게 국민이 원하는 국회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지난 13일 선출됐으며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다만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등 당 혁신 방안과 관련한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일정 때문에 잠깐 들러 인사만 하고 떠났다.
 이에 따라 이번 첫 만남에선 7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협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