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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파이잘 알-파예즈 요르단 상원의장 예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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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파이잘 알-파예즈 요르단 상원의장 예방 받아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8.1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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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요르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국회접견실에서 파이잘 알-파예즈(Faisal A. El-Fayez) 요르단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문 의장은 지난해 7월 우리 국회 측의 방한 요청을 수락해 한국을 방문한 알-파예즈 상원의장에게 환영인사를 전한 뒤, “한-요르단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55년 동안 우방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협력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알-파예즈 상원의장은 “한-요르단 양국이 전략적 공조관계에 있는 만큼 향후 경제·철강·안보·관광·교육 등의 분야에서 보다 긴말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이 요르단을 산업기반으로 삼아 요르단 이외의 국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알-파예즈 상원의장은 시리아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국의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 뒤, 내년 봄 문희상 국회의장의 요르단 공식초청 의사를 밝혔다. 

문 의장은 “그동안 남북 간 일련의 회담 성과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저녁 알-파예즈 상원의장을 비롯한 요르단 방한단을 국회의장 공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갖는다.

이날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한-요르단 의원친선협회장인 전혜숙 의원, 박찬대 의원(부회장), 김경진 의원(부회장), 최교일 의원(이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국회 입법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요르단 측에서는 하이데르 마흐무드(Haider Mahmoud) 상원 요-한 의원친선협회장 겸 문화․청소년․스포츠위원장, 와지흐 오웨이스(Wajih Owais) 상원 요-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라비하 다바스(Rabiha Dabbas)상원 노동․사회개발 위원회 위원, 이사 무라드(Issa Murad)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 아델 아다일레(Adel Adaileh) 주한요르단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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