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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의원, 풍납토성·한성백제박물관 등 지역구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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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의원, 풍납토성·한성백제박물관 등 지역구 현장시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2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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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간사 및 문화재청장 초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자유한국당, 서울송파갑 국회의원)를 맡고있는 박인숙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27일 풍납토성 및 한성백제박물관 등 송파구의 문화관련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풍납토성은 한강유역의 백제유적 중 최대 규모의 토성으로 1963년 사적 제11호로 지정됐지만, 문화재 보호라는 명목으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해 풍납동의 약 4만 7천 명 주민들이 집이 무너져도 수리하지 못하는 등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문제가 되는 지역구 최대 민원이다. 

박인숙 의원은 “문화재 보호도 중요하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국가로부터 막대한 피해를 보고 생존권을 위협당하며 살아간 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시대에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와 같은 보상수준으로는 주민들이 생존해 있을 때까지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과 타당 간사님들 그리고 문화재청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안민석 위원장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동섭 바른미래당 간사 그리고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을 초청해 풍납토성 현장을 시찰하고 풍납토성 사적지 보존과 지원을 비롯해 주민 이주정주대책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로 해 현실적인 주민 보상제도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현장시찰을 기획했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간사 및 문화재청장의 풍납토성 현장시찰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관장으로부터 한강 유역의 백제 유적관련한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서성벽 발굴현장을 시작으로 풍납백제문화공원, 경당역사공원, 2~3핵심권역까지 약 60분 동안 진행됐다.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선택한 것은 일차적으로 풍납토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 크다”며 “이번 현장시찰을 계기로 안민석 위원장님과 손혜원 간사님 그리고 이동섭 간사님께서 풍납토성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민 보상문제와 이주정주대책 마련에 큰 힘이 돼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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