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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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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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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윤영관 위원장(前 외교통상부장관)을 비롯해 9명의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문 의장은 최근 방미성과와 2019년 의회외교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한 후 외유성 출장 근절하기 위해 철저하고 엄격한 사전 심사와 성과평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오늘은 그동안 준비해 온 의회외교의 혁신방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회 외교가 획기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중요한 자리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의회외교는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의회외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큰 것도 사실이다” 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회외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익을 위한 의회외교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외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올해 의회외교 중점 추진방향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위한 미·중·일·러 등 주요 4강 의회인사 적극 초청·방문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포용성장 등 국제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의회외교 전개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와의 다자간 외교협의체 구성을 통한 의회외교 외연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문 의장은 의회외교에 대한 그간의 제도적 개선사항들을 소개했다. 문 의장은 지난 1월 의회외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국회는 앞으로도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의회외교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이로써 의회외교가 보다 내실 있고 투명하게 추진됨과 동시에 공공외교의 한 축으로서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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