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현희 의원 “가습기살균제 검찰 재수사 결과, 큰 의미 있어”
상태바
전현희 의원 “가습기살균제 검찰 재수사 결과, 큰 의미 있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7.2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검찰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재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재수사 착수 8개월 만인 지난 23일 SK케미칼과 애경 등 유해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의 전현직 임직원 등 3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현희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12월에는 검찰청사 앞에서 수사 촉구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전현희 의원은 검찰의 재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명피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지 8년 만”이라고 밝히며 “‘만시지탄’이지만, 이번 수사 결과로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들의 과실이 명백히 규명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이 아닌 만큼 명확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끝까지 피해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던 2011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살균제를 처음으로 지목하며, 제품 전량회수 및 성분분석,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이어 지난 2018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기업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해 SK와 애경도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환기시킨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