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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창원 스마트 공장 과대 포장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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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의원 “창원 스마트 공장 과대 포장해 홍보”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10.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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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이하 산업위)가 17일 창원국가산단 내 자동차부품 기업인 태림산업을 찾아 스마트 산업단지 추진현황을 살폈다.

 정부는 국가산단 지정 후 40년이 넘겨 설비가 낡고 가동률이 하락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올해 초 스마트 산단 시범공단으로 지정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 단지로 바꾸려 하고 있다.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태림산업은 창원산단 기업 중에서도 스마트 공장으로 일찍 전환한 업체다.

 400억원에 달하는 연 매출액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중소기업이다.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스마트 공장을 과대 포장해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스마트 공장을 한 후 매출과 고용이 줄어든 곳도 많은데 스마트 공장만 하면 좋아질 것처럼 과대홍보를 한다”며 “성과를 봐 가면서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스마트 공장 추진에 3천억원, 내년에 4천억원 넘게 투입된다”며 “추진 과정에서 솔루션 업체들 배만 불리고 실제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업체 중 절반은 성과가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조배숙(민주평화당), 장석춘(자유한국당)·곽대훈(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스마트 공장 전환이 매출 증대로 직접 연결되는지, 스마트 공장 추진에 시행착오가 없는지 등을 물었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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