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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사 주차장 민원인 전용 개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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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사 주차장 민원인 전용 개방 검토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6.09.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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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시는 청사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으로 개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시의회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이 제1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청민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에 따른 것이다.
 김수우 의원은 “시청에 518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공무원 차량과 민원인 차량이 뒤엉켜있고, 이로 인해 시청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택시청의 주차면수는 518대에 불과한 반면 공무원 등록 차량 497대 가운데 5부제 운행에 따라 하루 398대가 주차하고 있으며, 관용차량도 156대에 달해 이들 차량만 554대에 달한다.
 여기에 시의회, 언론기관, 경찰 등 유관기관에 등록된 차량이 216대로 시청에 등록된 차량만 전체 주차시설의 1.5배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일과 시간에 민원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차량이 시청 주차장을 여러 번 배회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나 사실상 주차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청 주차장 사용 현황과 불법 주정차 현황 등에 대한 기초 자료를 분석에 나서는 한편 공무원 차량을 인근 공설운동장과 아파트 등에 정차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통근버스와 셔틀버스 운영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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