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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더민주의원들, 임시회 파행에 따른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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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더민주의원들, 임시회 파행에 따른 성명 발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0.2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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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원들이 27일 오전 11시 의회청사 1층 회의실에서 ‘50만 양천구민들께 드리는 글’이란 주제로 구민을 위한 민주적 의정활동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택순 행정재경위원장이 더민주의원들을 대표해 발표한 성명서에는 “2016년 예산안을 법정기준일까지 통과시키지 못하고, 준예산 사태까지 빚었던 상황에서 또 다시 양천구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의회운영의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50만 구민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더민주의원들은 제247회 임시회 파행 문제의 발단은 임시회 첫 날인 지난 17일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신목복지관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질의과정에부터 양당(더민주, 새누리) 소속 의원들간의 이견에서 붉어지기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또한 행정재경위원회에서 1년 5개월동안 상정되지 않았던 사회적기업지원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위원들의 합의를 거쳐 일괄상정하고, 문제가 됐던 옴부즈만 조례에 대한 토론과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까지 마쳤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보류를 요청했고, 이미 상정된 ‘사회적기업지원 조례를 미상정 상태로 진행하자’며 행정재경위원회 참석을 거부해 제2차 본회의까지 자정을 넘겨 자동산회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의원들은 구민의 복리증진과 양천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며, 공직자들을 독려해야 하는데, 새누리당 특정의원이 감정적인 이유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고 반대하거나, 억지 논리를 펴고 있기 때문에 양천구의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더민주측은 밝혔다.

특히 더민주의원들은 “이제라도 행정재경위원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의회운영원칙에 따라 토론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답변을 듣고 합의 또는 의견이 다를 경우, 표결 처리해 매듭을 짓자”는 주장이다.

더민주의원들은 “앞으로 50만 양천구민의 행복한 삶과 양천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면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소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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