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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입장서 내년 살림살이 꼼꼼하게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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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입장서 내년 살림살이 꼼꼼하게 점검할 것"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2.0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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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의회 청년구의원으로 잘 알려진 강철웅 의원(43·초선)이 제26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초선 의원이지만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온 강 위원장에게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각오와 2017년 예산안 심사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연일 언론에 나오는 국정농단과 비리 등 혼란스런 시국이다. 그 어느때보다 구민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선임된 7명의 예결위원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상충되는 부분은 조정하면서 2017년 예산이 주민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7년 도봉구 예산현황은 어떠한가
 - 2017년도 도봉구 예산안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쳐 총 규모가 2016년 본예산인 4083억1200만 원 보다 8.6% 증가한 4433억2600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2016년 3998억3100만 원보다 8.7% 증가한 4344억1700만 원, 특별회계는 2016년 84억8100만 원보다 5% 증가한 89억900만 원이다. 작년보다 다소 예산이 증액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구민의 어려움을 보듬고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 심사하겠다.
 
 ◆2017년 집행부 예산편성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내년도 경기회복세에 따라 지방세수입 및 조정교부금 등이 소폭 증가했으나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매칭분과 인건비 상승분 등 법정필수경비를 반영하고 나면 실제로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조사업 등 법정·의무적 경비는 우선적으로 반영했고, 재정절감을 위해 기존사업 중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한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심사할 사업과 분야는 무엇인가
 - 이번 2017년도 사업예산안은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특히 선심성 행사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적으로 도봉구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며, 아울러 구정의 새로운 목표인 문화도시로서의 도봉이 되기 위해 ‘창동아레나 사업’에 대해 미래의 도봉을 그리며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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