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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숙 송파구의원,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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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숙 송파구의원,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철저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2.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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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나봉숙 의원(자선거구-거여1동, 마천1·2동 출신)은 23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와 지진·화재 등 재난·재해로부터 방호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나의원은 “반가운 꽃소식이 들릴 때쯤이면 ‘호사다마’라는 말처럼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지표면과 건물 후사면의 축대나 옹벽 신축건물 공사장의 굴토지와 절개지의 지반이 약화돼 겨우내 얼었던 구축물이 붕괴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나의원은 “신도시건설 등 관내의 크고 작은 공사현장과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 되는 취약지역을 별도 관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통제방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현장직원과 구청, 주민센터의 인적자원을 적절하게 운용할 수 있는 종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단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통해 추적관리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관리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반장 등 지역사정에 밝은 지역주민을 적절히 운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민·관이 상호 크로스체크가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확인 감독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간다면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는 효과와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의원은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이나 해일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건축설계 단계에서 진도 7~8 이상의 강진에도 끄떡없는 내진설계공법을 정확히 적용하고 지진 발생 시 단계별로 실행할 종합적인 통제대책과 개인별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매뉴얼화해 전 국민이 이를 숙지, 방호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 민방위훈련 등 실기실습 위주로 실질적인 위험예지훈련을 생활화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봉숙 의원은 “제2롯데월드 및 고층빌딩 밀집지역 등 상업지역과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아파트의 고층화 추세에 따라 고층, 고밀도 지역의 화재 및 재난재해에 대비해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하게 이탈하거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비 및 행동절차 개발과 초고가 사다리차 및 초고압 고성능 살수차 도입, 헬기 등 항공기와 드론을 이용한 화재진압과 상황파악 및 인명구조에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각종 방안들을 폭넓게 연구 개발함으로서 살기 좋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 송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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