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이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경기북부 조직본부장직은 재선임됐다. 21일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미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청년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통일위원장, 원내대변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경기도당 윤리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44명에 이르는 제20대 국회 초선의원 모임의 대표로서 균형감 있는 소통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 정치무대인 국회에서도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후보 인사청문회에서는 청문회 스타로 주목받았고,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 의정활동 8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인 김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만큼 지방선거 전략에 있어서도 보다 활동적이고 민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짜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당 혁신과 국민신뢰 회복에 집중해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 이욱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