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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강구덕 의원 "G밸리 기반시절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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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강구덕 의원 "G밸리 기반시절 확충해야'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2.2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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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강구덕 의원((자유한국당, 금천구)은 G밸리 기반시절 확충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준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위원 여러분, 1천만 서울시민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박원순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본의원은 자유한국당소속 서울금천구출신으로서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구덕의원입니다. 오늘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운영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여성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에 대한 5분발언을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31일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2022년까지 5년간 총 3조 4천 4백억원을 투자하여 6만 2,533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발표 하였습니다.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5개년 투자계획 대상지역에 포함된 G밸리는 산업화 시대를 선도했던 공업단지에서 1만개 기업 15만명이 종사하는 IT메카로 거듭나고 있어서, 바로 이 지역에서 혁신성장판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4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G밸리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내용입니다.
그동안 박원순 시장님께서는 G밸리의 혁신성장을 위해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 근로자 문화복지센터 재건축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G밸리 배후 지원시설로 만들어진 경기도 광명시 소재 여성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 등 62,301㎡를 서울시에 위치하지 않고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2018년 시설폐쇄 후 매각할 계획이며, 매각 후 G밸리 지원시설에 재투자 할 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향후 G밸리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다음으로, G밸리의 첨단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입니다.
 
G밸리는 1만개 기업 15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58%가 정보통신 및 전기전자 업종으로 서울시에서 발표한 대로 IoT 등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표 1〉- 입주기업 현황(2017. 11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타제조

기 계

섬유의복

기타비제조

10,061
(100%)

3,514
(34.9%)

2,309
(23.0%)

923
(9.2%)

659
(6.6%)

658
(6.5%)

1,998
(19.9%)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4개 권역별로 나누어 동부, 중부, 북부, 남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이중 3개 기술교육원은 서울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남부기술교육원만 유일하게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화면에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 서남권지역 시민들이 기술교육을 받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훈련학과 및 교육인원도 서울시내 소재한 기술교육원들의 평균 46개 학과 2,100명 대비해보면, 40% 수준인 20개학과에 830명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입니다.
 
〈표 2〉- 2017년 서울기술교육원 운영 현황

구 분

동 부

중 부

북 부

남 부

위 치

강동구 고덕동

용산구 한남동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규모

대지 23,152㎡
건물 12,798㎡

대지 5,521㎡
건물 1,984㎡

대지 11,000㎡
건물 13,000㎡

대지 58,523㎡
건물 24,554㎡

위탁운영
법 인

(학교법인)
경복대학교
(대표 : 고춘명)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
(대표 : 방경호)

(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
(대표 : 김윤세)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
(대표 : 조용기)

2017년 훈련 인원

51개학과
2,184명

38개학과
1,979명

49개학과
2,146명

20개학과
830명

사업예산

7,425백만원

5,739백만원

7,784백만원

6,303백만원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기술교육원이 반드시 서울 시내로 이전되어야 하나, 이전에는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므로 장기적으로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G밸리 배후지원시설 매각과 연계하여 남부기술교육원을 G밸리 단지로 이전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G밸리 단지를 서울시가 IoT 등 4차산업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해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서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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