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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한국당 인천 남동구의원 후보 ‘영동고속도로에 소래IC 건설, 연내 착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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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한국당 인천 남동구의원 후보 ‘영동고속도로에 소래IC 건설, 연내 착공 촉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5.2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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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IC 건설 사업비 450억원 18년째 잠자고 있어

 민창기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구 가선거구 구의원 후보(58. 사진)는 25일“LH가 2000년 11월 24일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소래IC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사업비 450억 원을 책정했다”며“LH 책임 하에 소래IC 건설을 시공하기로 결정했으나, 각종 문제로 인해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를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소래IC 건설 추진배경은 논현2택지개발 사업과 한화택지개발 사업 등 대규모 개발 및 소래로,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도로교통체계 변경에 따라 추진하기로 했으나 이미 논현2지구 등 대규모 개발 완료 및 소래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이 개통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기반시설인‘소래IC 건설’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영동고속도로 안산IC에서 서창JC까지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분류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당초 소래IC 건설은 남동구 논현동 일대(소래 풍림아파트와 14단지 구간 청능대로)에 건설계획으로, 이는 소래포구와 근접해 있기 때문에‘소래포구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이에 따르는 교통수요가 많을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소래IC 건설은 하루 바삐 착공돼야 한다. 남동구에 따르면‘소래포구 현대화 사업’은 금년 5월에 착공해 오는 9월쯤에 완공계획을 갖고 있는데, 소래IC 건설은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소래포구를 찾아오는 내방객 및 논현, 고잔동 주민들은 서창JC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거나, 또는 정왕JC 쪽으로 갔다가 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시간적, 물리적으로 소비되는 것들이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IC건설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논현, 고잔동 주민 및 상공인들로서는‘소래IC 건설 추진’은 이제 중요한 정책민원이 돼 있다.


 그러나 시는 주민들의 반대여론 때문에 지금 바로 소래IC 건설을 착공하지 못하고, 영동고속도로 확장 공사시 함께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추진상황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이에 따른 영동고속도로의 확장공사가 진행될시 소래IC를 착공하게 된다면 앞으로 4~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된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소래IC를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6~7년 이후에나 가능한 상태이다.


 민창기 후보는“소래IC 건설을‘영동고속도로 확장시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와는 별도로 당초에 계획된 지역에 소래IC 건설 착공을 먼저 시행하고, 향후 영동고속도로 확장시에는 영동고속도로와 소래IC가 접목하는 부분만 별도로 공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며 경제적 가치가 더 높다”고 제안했다.

특히“지역주민의 20여% 반대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떠한 국책사업도 100%의 만족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하므로‘소음문제’나‘먼지문제’등은 최신 공법을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최근에는 기존에 반대하던 주민들도 현재는 찬성하는 쪽으로 많이 전환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을 맞추어 지난 17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당선 즉시 착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므로, 남은 3명의 인천시장 후보도 당리당략을 떠나서‘소래IC 건설을 연내에 착공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할 것을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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