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며 전달받은 당선축하화분을 판매, 기부하는 행사를 18일 가졌다.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축하난과 화분 등 총 52점을 판매했는데, 소식을 듣고 참석한 주민들로 판매시작 2시간 만에 모든 화분에 ‘판매완료’ 스티커가 붙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틈새계층 등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심 의원은 신월 1·3·5동 구의원으로 3선에 성공했으며, 제7대 양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의장으로 취임한 직후에도 양천구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축하화분 기부행사를 벌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심광식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3선의 영광을 안게 돼 너무 감사드리며,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의정활동으로 되돌려 드리겠다”는 당선인사와 함께 “이번 행사도 축하해 주신 감사의 마음을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기 위해 마련했고, 꽃향기가 퍼지듯 우리사회에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