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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실패…양 도지사 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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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실패…양 도지사 뭘했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7.1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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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전 충남도의원, 불만 성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가능성이 이었으나 결국 지난 16일 충북 음성으로 결정이 됐다.


 이에 대해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은 17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정주여건이 열악한 병원하나 없는 허울뿐인 내포신도시에 꼭 들어서야 할 시설이었다”고 강조 한 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 등을 위해서 필요한 시설이며 소방관들만이 아닌 일반인도 이용 할 수 있는 300병동을 가진 종합병원이기에 종합병원이 없는 전국의 지자체들은 소방복합유치센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없었던 상황이라 주민 입장에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사는 문재인 당대표시절 사무총장을 지냈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출신의 4선 의원 출신으로 복지의 타이틀을 내세운 충남도지사였기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기대는 무너지고 엄청난 허탈감을 느꼈다”며 “국회보건복지위원장까지 지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소방복합치유센터를 내포신도시에 유치하지 못한 것은 무능력 한 것이고 충남도지사의 당선에 안주해 이제 충남도민들의 복지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민주당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8년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추진해 온 내포신도시 10만 목표인구는 고사하고 2만 5천도 안 되는 이 열악한 현실이 무엇인지를 살펴야만 한다. 충남도청 공무원들 조차 가족 전체가 이사를 와서 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직시해야 하며 그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며 불만을 성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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