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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첫 임시회…초선의원들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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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첫 임시회…초선의원들 대표발의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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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고용진 의원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사진)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시회를 열어 올해 2회 추경안을 처리하고, 주요 업무보고를 받기로했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등 24건을 심의하고, 제7대 시의회 개원한 후 첫 번째 주요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어 김승호, 고용진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3건의 의안을 대표 발의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김승호 의원은 상임위원회 간사 직위를 실질적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대리하는 부위원장으로 명칭을 개정해 지방자치분권시대에 의회자율권을 확립키 위한 위원회 조례와 규칙 개정안을 발의키로 했다.
 고용진 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들에게 교복 등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한다.


 여수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지난 1회 추경예산안 대비 1981억 원을 증액한 1조 3192억 원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집행부의 무소속 권오봉 시장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져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서완석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시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첫 번째 공식 자리”라며 “시민에게 힘이 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모범적인 회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초선의원 11명은 임시회를 앞두고 14일 전북 완주군에서 열리는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참석해 의정실무 역량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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