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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영등포구의원 “신안산선 역사 출입구 등 주민 편익성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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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영등포구의원 “신안산선 역사 출입구 등 주민 편익성 우선돼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0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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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무소속·도림동, 문래동)의원은 7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업 중 하나인 신안산선 추진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초 신안산선 노선에 없던 도림사거리역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던 고기판 의원은 “시공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주민설명회에서 당초 계획했던 도림동 2곳, 신길동 2곳 등 4곳을 설치하겠다고 한 역사 출구를 도림동쪽만 2곳 설치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언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고의원은 “또한 계단이 없는 엘리베이터만 설치하겠다는 설명회를 듣고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주민들로서는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었고, 푸르지오를 비롯한 주거 밀집지역인 도영로쪽 출입구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다보니 주민들의 편익성 보다는 예산 절감을 우선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고의원은 ▲주민 편익을 위해 도림사거리, 도영로 출입구 추가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설치 등 지역 주민들의 현안이 잘 반영돼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서울시, 관계 기관과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시 서울시 123 정책 사업 중 하나로 문재인대통령 선거캠프에 건의된 신안산선 사업과 연계된 도림고가차도 지하화에 대한 과정도 서울시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 소신 있는 행정력을 발휘하시어 지역 구민들의 바람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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