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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민선7기 집행부 상대로 첫 구정질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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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민선7기 집행부 상대로 첫 구정질문 벌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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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10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4명의 의원이 민선7기 집행부를 상대로 첫 구정질문을 벌였다.

나봉숙의원(거여1동,마천1·2동)은 거여2동 12-1 신설 행복주택단지내 마을기업 사업공간의 조속한 확보를 촉구했다. 

또한 “마천2동 용마공원 일대 경로당 시설을 시급하다”며 용마공원 일대 체비지 활용과 체비지가 없을 시 민간주택 매입, 임차 등을 통한 경로당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인섭의원(가락2동,문정1동)은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볼 때 송파경찰서, 송파우체국 등 이미 기반이 마련돼 있는 성동구치소 이전부지에 구청과 의회 등 행정기관을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거여․마천 뉴타운사업이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추진이 늦어지고 있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한의원(풍납1·2동,잠실4·6동)은 △삼표레미콘 조속한 해결방안 △창의마을을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로 전환이 필요 △사적지 지정 보상주택에 대한 보상가 현실화 방안 △주거안정과 정주성 확보 등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제시가 필요한데 집행부의 향후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혜숙의원(삼전동,잠실3동)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석촌호수 청소년공연장 ‘백제의 배’를 철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석촌고분군 명소화 사업을 위해 소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했는데, 석촌호수 길이 기형이 돼 버렸다”며 “가로수를 송파구의 구 목인 소나무로 길 양방향으로 이식해 명소화다운 명소화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내 공원이나 단지 내 가로수 등에 대해서도 아파트 관리소와 협조해 어린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의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답변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보여주신 높은 참여와 열띤 토론에 대해서, 세세히 말씀을 들었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 짧은 기간이지만 의원님의 열정을 보면서, 저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진다”고 말하고 “임시회 기간동안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건의하신 사항, 그리고 구정질문을 통해 말씀해 주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서 구정운영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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