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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연구활동 활발 ‘공부하는 시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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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연구활동 활발 ‘공부하는 시의회상’ 정립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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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주민들을 위해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0월 11일자 5면 보도) 일부 시의원들이 지역현안을 해소키 위한 연구모임을 꾸리는 등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민덕희 시의원을 중심으로 6명의 의원들이 자발적 연구단체인 ‘농어촌융복합산업정책 연구회’를 꾸려 최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범한 농어촌융복합산업정책연구회는 농어촌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기 위해 꾸려졌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연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쏟기로했다.

이번 첫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앞으로의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연구회는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수 지역의 기본 현황을 파악해 앞으로의 여수미래 농어촌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목적을 두기로했다.

이와함께 주민간담회와 현지 조사, 선진지 견학 등 현장활동을 병행해 농수산업 분야에 6차산업인 ‘융복합산업’을 접목시켜 농어촌의 활기를 되찾게 하고 중장년층을 비롯한 청년층의 귀농·귀어를 촉진할 예정이다.

집행부가 아닌 시의회가 미래 농어촌 발전을 위해 팔을 걷으면서 지역민에게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민덕희 대표의원은 “주민의 삶에 기본이 되는 농수산업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여수지역 농어촌에 활기를 되찾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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