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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갯벌 생태계 종합적 관리계획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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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갯벌 생태계 종합적 관리계획 수립해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4.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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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백남숙 의원은 지난 22일 보령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보령시는 갯벌생태계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갯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해양생태계 생물 다양성 보전관리방안과 생태계 모니터링, 해양환경 및 생태복원, 수산자원의 영향 평가 등을 시행해 갯벌 수산물 생산기반 자료로서 갯벌산업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생산 조절기능이 수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갯벌생태지도를 작성해 해양보호생물을 비롯한 갯벌어업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등의 생태환경과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 어촌마을의 소득증대와 지속적인 갯벌생산력을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매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미흡하다”며 “갯벌오염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령시 갯벌은 33㎢로 전국 1.3%, 충남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첫 해양경관보호구역인 5.23㎢의 ‘보령 소황사구’를 보유하고 있는 등 천혜의 갯벌자원을 가지고 있다.
 백남숙 의원은 “보령시는 머드(MUD)라는 주제를 부여해 ‘보령머드화장품’ 개발과 ‘보령머드축제’라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에 맞춰 갯벌생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서식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대기와 수질을 정화하는 자연의 신장역할을 하고 있어 ‘생물학적 슈퍼마켓’으로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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