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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송파구의원, 공공기관 장애인활동 편의시설 설치 및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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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송파구의원, 공공기관 장애인활동 편의시설 설치 및 확충 필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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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명숙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송파구민회관과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활동 편의시설 설치 및 확충을 요구했다.

먼저, 정의원은 “송파구 대표적인 시설물을 보면 송파구민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글마루도서관,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송파구어린이문화회관 등 많은 시설물이 있는데, 이러한 시설물에 대한 홍보문구를 보면‘한 결 같이 편리, 건강, 행복 실현으로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고객을 모신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공기업에서 고객을 모신다는 표현은 매우 잘못된 표현”이라며 “이용자 또는 이용객으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므로 관계공무원께서는 확인해 바로 시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의원은 “전체인구의 5%이상에 해당하는 많은 장애인이 있는데, 송파구 관내에는 아직도 장애인들이 활동하기에 편리한 시설 중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거나 시설 확충을 해야하는 사례가 많다”며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 무대를 오르내리는 계단을 보면 비장애인만을 위한 시설로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따른 편의시설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의원은 “송파구청 대강당에서도 많은 행사가 개최됨에도 무대에 오르내리는 곳이 계단으로 되어있고 장애인들이 무대 위 이동할 편의 시설이 없으며,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1층 소강당과 6층 대강당에는 한쪽에 장애인이 무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식 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작동이 복잡한 관계로 사용을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며 “한쪽 계단을 경사판으로 만들어 가벼운 부축으로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송파실버뜨락도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은 있으나 장애인이 강당이용 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서울시교육청 소속의 송파도서관시설도 비장애인들은 아무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으나 편의시설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장애인들은 지하 1층에 있는 식당 및 매점을 이용할 수가 없고,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턱이 높고 또한 공간이 작아 휠체어 등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가 없으며, 장애인 도서실은 칸막이 시설들이 좁아 이용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정의원은 “모두가 예비 장애인이라는 생각으로 관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살펴본다면 누구나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복지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복지도 있지만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 및  확충 또한 중요한 하나의 복지정책”이라고 말하고,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 및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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