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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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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방안 모색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9.07.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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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시 등서 비교견학 실시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배)는 최근 수원시 서호천(생태하천),기흥저수지 등에 대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특위는 수원시 환경정책과 지홍진 물순환관리팀장 으로부터 서호천을 생태환경으로 복원한 과정과 성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전후 상황, 사업당시 현장 여건, 조성방법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서호천 현장을 둘러보며 통복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원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도·시비 등 총 166억 원을 투입해 생태복원 및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해 수생식물 31종에서 185종으로, 어류는 4종에서 13종으로, 조류는 19종에서 31종으로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위는 수원시 서호천과 서호저수지는 평택의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의 형태와 수질개선 사업진행 방식이 유사해 수원시 개선사례를 평택시만의 방법으로 적용해 추진한다면 통복천 수질개선에 상당한 기여는 물론 명품 도심하천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용인 기흥레스피아 이수철 팀장으로부터 총인처리시설·분뇨처리시설·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흥저수지 데크 등 주변 경관시설을 둘러 봤다.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용인시, 지역 주민 등과 협력, 생태 하천 복원, 하수 처리장(레스피아) 시설 개량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 수질 및 환경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인공 습지 및 녹지 등 친수 공간 조성, 어도 신설, 준설 등을 통해 저수지 수질을 생활용수 수준까지 개선했다.


 이병배 특위 위원장은 “수원시 서호천과 용인 기흥저수지(기흥레스피아) 방문으로 생태하천 복원 및 저수지 수질개선 우수사례 등을 통해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복원사업의 나가야 할 방향과 의정활동 능력 배양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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