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100호 도서관으로 기록될 ‘구로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이 8월 27일 오후 2시에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적의 도서관은 2003년부터 순천, 제천, 진해 등 13곳에 세워졌고, 구로 기적의 도서관은 14번째로 건립되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감사패수여, 시설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 강요식 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 1월 19일 착공을 했는데, 7개월만에 기적을 이루었다. 기적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이루어진다”며 “어린이와 어른이 자주 들려서 영감을 얻고 개인의 발전과 나라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곳에 채워질 도서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서적이 아니라, 중립적인 양서가 비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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