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남구의회, 스타트업 지원 사업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해소 등 5분 발언
상태바
강남구의회, 스타트업 지원 사업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해소 등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0.16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허주연, 박다미 의원은 1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허주연(신사동, 논현1동)의원은 지난 7월 관내 주요 창업지원시설과 오는 12월 개관예정인 '강남스타트업센터'를 방문하고 느낀 소회를 밝혔다.

허의원은 “'팁스타운'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의 입주사들이 입주기간인 3년, 1년이 각 종료한 후에도 계속해서 테헤란밸리에 남아 사업을 계속할 만큼의 매력이 있을지는 생각해보게 된다”며 “사무실, 주거 등의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인해 성공적인 창업 이후에 임대료가 저렴한 타 지역으로 옮겨가 사업을 지속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 하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있어이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의원은 “‘지리적 이점’은 강남과 유사하면서 동시에 ‘가격적 이점’까지 우월한 바로 강건너의 ‘성수동’이 새로운 스타트업 둥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데, 강남구에서 출발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높은 임대료 등에 밀려 다른 지역으로 떠나간다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고 말했다.

허의원은 “구가 그동안 투자한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의 각종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참여 졸업기업들에 대한 후속적인 지원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며, 향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사무실 공간 및 주거공간의 저렴한 임대공간의 지원대책 마련과 세금감면 등 졸업기업들,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다미(대치 1·4동)의원은 “횡단보도턱 0cm기준에 따라 하루빨리 보완작업을 실시해 보행약자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서울시는 휠체어·유모차 등 바퀴달린 이동수단 이용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턱낮춤 기준이 1cm이하에서 0cm로 변경 적용돼 많은 지자체들이 기존에 설치된 구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보도 턱을 차츰 없애나가고 있다.”며 “이 사업의 수혜로 대치역등 주요횡단보도턱은 시멘트 등으로 경사가 보완돼 0cm로 개선됐지만 서울시전역에 투자된 185억으로 강남구에 설치된 모든 횡단보도를 정비할 수 는 없어 상당수의 횡단보도턱은 1cm로 그 높은 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의원은 “모든 구민이 강남구 관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