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미추홀구을지역위원회(위원장 박우섭)는 17일 오후7시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100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순환 지하철노선 신설 추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지난 8월21일 정부가 GTX-B노선 예타 통과 결과를 발표한 이후, 전철교통망에 배제된 원도심 미추홀구를 순환하는 지하철이 필요하다는 민주당 박우섭 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시.구의원들의 8월26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50여일 동안 전개해온 서명운동과 거리행진 등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결정짓는 대회로 진행했다.
대회에서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미추홀구 순환 지하철노선 신설은 여야 정당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사활이 걸린 사안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설요구 서명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미추홀구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과 범구민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남동구와 계양, 동구로 이어지는 순환 지하철이라는 점에서 범시민 참여 지하철 신설 교통망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온라인 서명을 본격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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