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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 정부예산 사업 집중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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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 정부예산 사업 집중 건의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9.10.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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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간 예산정책협의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전해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정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충북도당에서도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과 정정순·맹정섭·임해종 지역위원장, 정성영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 충북도는 도정 핵심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정부예산은 본격적인 국회 심의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당 지도부에 사업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지역현안으로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적정성 검토 대안 채택 및 오송연결선 반영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건국대 의전원 충주복귀 및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괴산~음성 국도 건설 ▲단양~영월 국도 건설 ▲영동~보은 국도 건설 ▲입장~진천 국도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비 조기지원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 등 25건에 대해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북도의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5조 5000억 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지난달 3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에 5조 9218억 원을 담았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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