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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난달 실업률 2.3%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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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난달 실업률 2.3% '전국 최저'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6.07.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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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지역의 6월 실업률이 전국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시가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올해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에서 조사됐다.
 이 책자의 분야별 경제지표를 보면 6월 기준 청주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44로 전년 동월대비 0.2% 상승에 머물러 상승률이 2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준 고용률은 63.1%(2015년 6월 63.6%)로 전년 동기대비 0.5%p 하락했으나 실업률은 2.3%를 기록하며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0.3%p하락한 3.6%로 구조조정 등의 영향따라 경남지역 실업률은 1.0% 상승한 3.9%로 충북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수출·입 분야는 국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6월 기준 청주지역 수출은 기계류 및 반도체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9억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기계류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1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반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은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분석돼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내수침체 우려로 운영한 ‘봄 관광주간’ 영향에 의해 관광객 수가 1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상반기부터 이어온 이용객의 증가세 덕에 6월 기준 청주공항 이용객수가 130만 명을 돌파, 올해 연간 250만 명 돌파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의 경기흐름을 예측하고 살펴보는 기업경기동향(BSI)은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예상치가 ‘90’으로 2분기 보다는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실적치는 전분기 보다 증가했으나 여전히 100이하(85)를 기록해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겐 아직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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