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진흥재단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도 2차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도시형소공인법에 따라 성남하이테크밸리가 제외요건에 해당, 올초 사업연장이 중단돼 재단은 자체예산으로 소공인특화사업을 계속 운영해왔다.
지난달 20일 제8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 등에서 도시형 소공인집적지구 지정요건완화 등 규제개혁 등에 관심을 두고 활발하게 건의하는 등 소공인지원에 대한 관심으로 재단은 올해 2차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여, 주관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재단은 주관기관선정에 따라 내년 4월까지 2억 원 규모 사업비를 집행해 소공인특화교육 및 작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의 대상도 제과·제빵·커피분야에서 식료품분야로 확대 운영하며 그동안 지원사업에 소외된 식품소공인의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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