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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년 주거복지 ‘행복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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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년 주거복지 ‘행복주택’ 짓는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12.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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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동에 16가구·내년 11월 완공…시세比 20∼30% 저렴

경기도 성남시가 소규모 맞춤형 행복주택 사업을 벌인다.
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수정구 단대동 시유지에 5층짜리 행복주택 1개동(바닥면적 188㎡, 건축총면적 673㎡) 건축 공사를 내년 1월 시작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비 18억 원, 국비 25억 원, 도비 7억 원 등 50억 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16㎡, 26㎡형 8가구씩 모두 16가구를 짓는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에 14가구를, 65세 이상에 2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료는 청년세대에 저렴한 공공주택을 제공한다는 행복주택 취지에 맞춰 주변 시세보다 20∼30% 낮게 책정했다.
전용면적 16㎡(약 5평) 가구는 월 임대료 11만 원(보증금 1884만 원)이며, 26㎡(약 8평) 가구는 월 임대료 18만 원(보증금 3019만 원)이다.
입주자 대부분이 혼자 사는 가구임을 고려해 행복주택 1층에 단독주택 지역 관리센터인 ‘행복주택사무소 1호’를 설치한다.
입주 신청은 LH 청약센터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LH 경기지역본부 현장에서 받으며 당첨자는 내년 3월 14일 발표한다.
대학생은 성남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 또는 복학예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은 성남시에서 소득활동 또는 예술활동 중이면서 소득활동 합산 기간이 5년 이내이면 된다.
65세 이상자는 성남시에 거주자로서 무주택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박채운 시 도시재생정책팀장은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남형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임대료의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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