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이랜드아울렛이 들어선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중견 건설사에 의정부 민락동 일반상업용지 6132㎡를 최근에 매각했다.
건설사가 지하 6층∼지상 8층, 2006만 171㎡ 규모의 아울렛을 지으면 이랜드가 10년 계약으로 입주한다. 완공은 2020년쯤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금액은 수백억원대이며 임대료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짓는 아울렛에는 다른 이랜드 아울렛처럼 타사 유명 브랜드 매장,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의류 PB브랜드 등과 함께 문화센터 등 놀이와 휴식 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경기 북부 쪽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넓게 형성돼 있고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만큼 아울렛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과 매장 수에서 아울렛 선두를 달리는 이랜드는 올해 안으로 뉴코아아울렛과 2001아울렛, 엔씨(NC)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4개 브랜드를 아울렛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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