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시 관내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율이 17.4%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충남 아산시와 함께 전국 15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취업자 중 청년층 비율이 다음으로 높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와 안산시(17.1%), 군포시(16.8%) 순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의 청년층 취업 비중은 시 지역이 14.1%(172만 3000명), 군 지역은 8.1%(17만 6000명)에 불과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의 청년층 고용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의 청년 창업공간 A-큐브 활동 등 청년층 고용 증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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