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산업단지가 새로운 복합단지로 탈바꿈 된다.
　청주시는 노후된 청주산단 재생사업이 22일 제2회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통과된 것으로 청주산단 재생사업지구지정 승인 고시 이후 재생시행계획용역 추진 및 내년 초 공사착공이 목표다.
　청주산단 재생사업(국토교통부 주관)은 125만 1633㎡부지에 28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국비를 지원(50%)받아 도로확장 및 정비를 추진해 노후 된 기반시설을 정비,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보상협의 등 2024년까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해 노후된 산업단지의 업종전환과 공간재편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청주산단 재정비를 통해 240여개의 업체 유치 및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청주산단 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아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