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5일 접수 마감한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최종 7.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으로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도만의 특별한 지원이 추가돼 인기가 높다.
지역별로는 다산역A2는 176호 모집에 916명이 신청, 5.2대 1, 수원영통은 100호 모집에 1162명이 신청해 11.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LH 등 현재까지 경기도에 공급한 15개 지구 행복주택 평균경쟁률 2.9대 1의 2.6배이며, 수원영통은 도내 100호 이상 공급된 행복주택 12개 지구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모집 계층 및 평형별 최고경쟁률은 수원영통 대학생·사회초년생 26㎡형 일반 공급 25호 모집에 579명이 신청, 23.2대 1로 기록됐다.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는 지난 6일부터 7만 7000여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고, 홍보관 방문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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