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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인천항, 지난해 교역액 1950억달러…전년比 2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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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인천항, 지난해 교역액 1950억달러…전년比 25.2% 증가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1.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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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모 1078억달러…전체 10.2%
수입규모 872억달러…전체 8.3%


 지난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수출입 규모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교역액은 총 1950억 달러로 2016년보다 25.2% 증가했다는 것.


 무역수지는 수입 1346억 달러, 수출 604억 달러로 742억 달러 적자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15% 늘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규모는 각각 1078억 달러, 872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 규모에서 10.2%, 8.3%를 차지했다.


 최대 교역국 중국과는 지난해 수출 75억 달러(46.5%↑), 수입 159억 달러(32.1%↑)로 교역액이 전년 대비 36.4% 늘어나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따른 갈등 속에도 무역 규모는 대폭 확대됐다.


 수출은 세계 경제 호조 등으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선박, 철강, 가전 등은 단가하락, 수주잔량 감소 등으로 인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 증가세가 견고히 유지되도록 수출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해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세관 관계자는 “수입은 유가 상승에 따른 1차 산품 증가, IT 경기 호조, 국내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6.3% 증가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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