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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안전한 전기 공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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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안전한 전기 공급에 최선”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8.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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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내외 기후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

▲한국중부발전 기후환경 및 에너지 분야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기념 단체사진(첫째 줄 가운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최근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국내·외 기후환경 및 에너지분야 전문가를 초청, 의견을 듣고 회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김정인 교수, 한국탄소금융협외 김효선 부회장, THE ITC 김진효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전력분야의 사회적 비용, 동북아 시대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국내 탄소시장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열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이끈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 규제개혁 등 공공기관의 선도적·모험적 투자정책에 부응하고자 사장 경영방침에 오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2025년 대기오염물질 저감율 80%를 경영목표로 삼고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에 나선 한국탄소금융협회 김효선 부회장은 “에너지 분야 북방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해운, 조선, 가스, 통신 등 분야의 동시다발적이고 통합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돼야 더욱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THE ITC 김진효 변호사는 우리나라 탄소시장은 정착단계에 있다고 보며 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인용해 앞으로 탄소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신 기후 체제가 들어서고 탄소시장이 개방이 돼 현재보다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등장할 것이고 더욱 체계화돼 고도화된 매매나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는 시대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전력분야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 강연을 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력시장의 경우 사회적 비용에 대한 많은 연구가 됐고 전력요금에 포함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나 경제적 성장을 강조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부분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국민에게 공급하는 것이 우리 본연의 임무고 임무수행 과정에서 국내외 기후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환경변화에 대해 신속한 반응을 필요하고 정책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회사의 사업 추진에 있어 유연하지만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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