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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공용소화기 이용 선박화재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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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공용소화기 이용 선박화재 신속 진압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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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8시16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상가해 놓은 어선(29t, 근해안강망)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선박화재 진화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항·포구에서 선박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 진화 목적으로 지자체를 찾아 공용소화기함 등 소화장비 설치를 건의해 지난 5일 보령시 안전총괄과에서 대천항과 오천항에 공용소화기함을 총 8개소에 설치했는데 설치 이틀 만에 이를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국민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공용소화기함은 3.3kg 분말소화기 6개를 비치해 항·포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설치, 이번 선박 화재 초기진화 시 이를 활용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공용소화기를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직 공용소화기함이 설치되지 않은 항·포구에도 공용소화기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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