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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서 투신 남성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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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서 투신 남성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22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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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돌산대교 위에서 투신한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A씨(45)가 숨져 있는 것을 조선소 관계자가 발견했다.
해경은 전날 오후 6시 44분께 돌산대교에서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A씨는 결국 돌산대교와 1.8k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투숙 중인 고시텔 운영자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고시텔 운영자의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위치 추적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추적했으나 A씨는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가 다리 중간에서 바다로 투신하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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