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4번째 피해자 등장
상태바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4번째 피해자 등장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5.2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 언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피해를 봤다는 모델이 총 4명으로 늘었다.


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가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호소한 사건의 4번째 고소인을 지난 22일 저녁 조사했다.


이 고소인은 양씨 등 기존 고소인 중 한 명과 원래 아는 사이였고, 양씨 등과 같이 3년 전 피고소인 A씨가 실장으로 있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나타난 이 '제4의 모델'은 사진 유출 피해는 없었고 촬영 중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추가 고소인이 나타남에 따라 A씨와 당시 촬영에 참가한 사진작가를 모집한 B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찰은 4번째 고소인을 조사하기에 앞서 전날 오전 A씨와 B씨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한 바 있다. 경찰은 피고소인 조사에서 이들이 성추행에 가담했는지, 사진 유포에도 관여했는지, 촬영이 실제로 몇 차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조사에서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진 유포도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