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15분께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골지천 인근에서 A씨(68·여·경기 성남시)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실종자 수색에 나선 119구조대원 등이 발견했다.
숨진 A씨는 지난 22일 새벽 다슬기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전 0시 10분께 가족들이 실종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 직후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부터 70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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