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내 소규모 취약 어린이집 안전 '합격점'
상태바
충남도내 소규모 취약 어린이집 안전 '합격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8.13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소규모 취약 어린이집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우수·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에 취약한 도내 어린이집 중 비교적 규모가 작은 27곳을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분야 담당 공무원과 민간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건축물의 구조적인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일부에서 내부 공간 확장, 미끄럼틀 고정 상태 불량, 담장 전도 위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누전 차단기 용량 과다 사용, 가스누설 차단기 고장 등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도는 점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가용 재원이나 예비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특히 ‘시설물 안전등급 평가항목 체크리스트’에 따라 각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 시설 관리 주체에게 제공했다.
 27개 어린이집 중 A(우수) 등급은 20곳, B(양호) 등급은 7곳으로 파악됐다.
 시설 관리 주체는 관리카드에 적시된 지적사항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한 뒤 그 이력을 작성해야 하며, 미 조치사항은 관련 부서 책임 공무원이 추적 관리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