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중구 올림포스호텔 영업중단 반대”
상태바
“인천 중구 올림포스호텔 영업중단 반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5.20 0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미래희망연대·중구발전協 등 “경영정상화” 촉구 집회
호텔측 “내부절차 거쳐 향후계획 검토…폐업 결정된 것 없어”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사)인천항미래희망연대와 중구발전협의회는 최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앞에서 올림포스호텔 폐업 반대집회를 인천항미래희망연대와 중구발전협의회 회원,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포스호텔 영업중단으로 인해 중구 원도심의 상권 몰락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올림포스호텔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과 추가적 시설투자, 혁신적인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주기를 촉구하고 나섰다(본보 5월9일·12일자 12면 보도).


 인천항미래희망연대와 중구발전협의회는 “올림포스호텔 폐업결정의 주된 이유가 기존의 올림포스호텔에 있던 카지노를 지난 2005년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하면서, 방문객 감소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판단된다”면서 “반면에 파라다이스시티는 카지노 유치로 인해 매출증대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의 성과를 대승적 차원에서 올림포스호텔의 경영정상화와 이를 통한 호텔의 제반 이용요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중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올림포스호텔의 매출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지노를 다시금 올림포스호텔로 재이전해 올림포스호텔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중구 원도심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올림포스호텔 관계자는 “폐업은 아니고 영업중단이며, 호텔건물이 오래된 관계로 안전진단 같은 내부절차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제한 후 “폐업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