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해경, 섬마을.선상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상태바
여수해경, 섬마을.선상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05.22 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20일 오후 5시55분경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에 거주하는 김모 씨(63·여)가 점심을 먹고 체한 느낌을 받은 후 호흡곤란 및 복통을 호소해 남편 장모 씨가 녹동파출소로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신속히 옮겨 태워 고흥 녹동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17분경 경남 남해군 상주면 대도 남서쪽 약 3.9km 해상에서 항해 중인 W호(4688톤, 유조선, 승선원 17명)에서 “기관실 발전기 작업 중 기관사 남모 씨(65)가 오른쪽 눈을 다쳐 소량의 출혈과 함께 시력 저하 증상을 보인다”며 여수항만VTS 경유 신고를 접수 받았다.
 여수해경은 인근 해상 최근접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W호로부터 환자 남모 씨를 신속하게 편승 조치했으며,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이용 전문의 치료를 받으며 이송해 여수신항에 안전하게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순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바다의 앰블런스 역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47명을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