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 인근 지역 3곳(안성, 충주, 제천)은 사과, 배 과원에서 화상병 발생이 확인돼 매몰 및 폐원조치 됐고, 충북 음성군마저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우리시가 더 이상 과수 화상병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고, 이에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아닌 철저한 사전예찰조사를 통해 조기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하는 실정인 것이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의 하나로써 치유약제가 없는 세균병 병해이며,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인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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