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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만 골라 때리고 금품 훔친 4인조 쇠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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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만 골라 때리고 금품 훔친 4인조 쇠로랑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9.07.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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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 원주경찰서는 심야시간대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는 취객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고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금팔찌를 절취한 피의자 A씨(24·남) 등 4명을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4시 40분경 원주시 명륜동 소재 교회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피해자(56·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주먹과 발로 수회 때린 뒤 지갑을 빼앗아 그 안에 있던 현금카드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하는 등 3회에 걸쳐 95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았으며, 이달 10일에는 원주시 일산동 소재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240만원 상당의 금팔찌(1냥)를 보여 달라고 한 뒤 피해자가 금팔찌를 진열장에서 꺼내자 낚아 채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 피의자들을 추적해 검거하는 한편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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